안녕하세요, 우비부부입니다!

오늘은
2차 기형아 검사 (초음파 검사)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모님들 입덧은 좀 나아지고 계신가요!?
저는 1차 기형아 검사를 무사히(?) 통과한 후,
16주 차에 2차 기형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검사가 지나고 저위험군이 나오면
(아직 정밀초음파가 남긴 했지만)
'기형아 검사'이 단어 만으로도 걱정이 산더미 같았던 게 그래도 조금 덜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출산할 때까지 계속 걱정의 연속이었던 거 같긴 합니다....ㅎ
2차 기형아 검사 시기 및 방법
*. 2차 기형아 검사 시기
보통 1차 기형아 검사 후, 4주 뒤에 2차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15 주 - 18 주 사이에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기준은 보통 1차 기형아 검사는 11 - 14주 사이에 하기 때문이고,
19 - 20 주에도 진행하기도 해요!
이런 경우는 특별 이상이 있다기보단 산모님들의 스케줄에 맞춰서!!
그리고,
이 때는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성별을 알리는 것이 불법이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게 없어졌다고 해요!)
모든 부모님들이 그렇겠지만
이젠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만 태어나다오!!

*. 2차 기형아 검사 방법
일반적인 기형아 검사 방법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신체적인 기형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합니다.
1차 때는 정밀 초음파를 통해서 확인했는데,
2차는 일반 초음파로 확인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느끼기엔 별로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았어요...ㅎㅎ
1차 때는 입체 초음파를 찍어준다! 이 정도??
그 밖에도 손가락, 발가락 개수 확인, 태반의 위치, 양수량, 등
정밀 초음파 못지않게 상세히 다 봐주십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궁금했던 태아의 성별도 알려주세요!ㅎㅎ
*. 태아의 성별은?
12주 차쯤엔
생식기가 딸이든 아들이든 다 밖으로 나와있어서 구분은 할 수 없고,
16주 차쯤 되면
딸은 생식기가 점점 몸속으로 들어가고,
아들이면 밖에서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12주 차보단 16주 차가 성별이 더 정확하다는 사실!!
(각도법? 이런 건 잘 모르겠더라고요~~ㅎ 주변에서 추측하신 분들 다 틀림..ㅎ)
하지만
몸속에 탯줄로 인해
여자 아기가 간혹 남자아기 생식기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16주 이후에 초음파 보다가
아들에서 딸로 바뀌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2D 초음파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하심이 좋을 거 같네요!

여기서 의문!!
1차, 2차 기형아 검사 모두 초음파 검사인데,
대체 뭐가 다른 것인가??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1차 기형아 검사와 2차 기형아 검사의 차이
1차 기형아 검사와 2차 기혐아 검사는
초음파 검사 외에도
혈액검사를 진행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이것저것 검사를 한다고
혈액검사를 너어어어무 자주 해서 (거의 병원 갈 때마다 함...)
그냥 영양 수치정도 체크하는 줄 알았는데 ^_^;;
기형아 검사의 일종이라고 하더라고요!

혈액검사로
기형아의 위험정도를 분석할 수 있는
몇 가지의 특정 호르몬 수치, 단백질 등을 확인합니다!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결손, 파타우, 터너증후군 위험에 관련된 것)
1차 기형아 혈액검사는 PAPP-A 검사로 임신 초기에 시행해서 조기 선별이 가능하고
2차 기형아 혈액검사는 Quad test로 임신 중기에 시행하여 보다 다양한 기형 평가가 가능합니다.
최종적으로 전반적인 기형아 검사의 저위험군인지? 고위험군인지? 가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1, 2차 기형아 검사가 모두 이루어져야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저는 1차 때, 목투명대가 괜찮다는 정보만 듣고,
2차 검사 후 약 3-4일 뒤에 저위험군이라는 확정 문자를 받았었던 것 같아요!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이 정도? 인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정된 산모들의 선택 하에
비교적 정확히 확인 가능한
니프티, 융모막, 양수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니프티와 융모막 검사의 경우에는 1차 기형아 검사 시기에 검사가 가능하며,
결과를 빨리 또는 조금 더 높은 확률로 알기 원하시는 산모님들은
이러한 검사를 일찍 진행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부모들의 선택!

하지만
1차, 2차 기형아 검사의 경우, 어디까지나 수치적인 것이고
고위험군이라도 해도 반드시 기형아로 태어난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
걱정은 스트레스만 더 늘어날 뿐이에요!
그날의 컨디션이 안 좋았을 수도 있고요.
저도 임신초기에는 컨디션 안 좋은 날은 소변검사에서도 안 나오던 단백뇨가 나오고 그랬었답니다!
물론 어렵겠지만!!
산모님 자신과 태아를 위해 최대한 마음 편히 가져보자고요~!
무사히 출산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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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비부부와 함께 행복하세요!
우행모!
(우비행복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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