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비부부입니다!
타종이(태명)는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로 가서
중환자실에서 황달 치료 한 번 하고, 이후 조리원에서도 황달 검사를 받고 추적 검사를 했었습니다!
황달은
생후 1개월 미만의 신생아들에겐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황달
황달이란?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띄는 증상을 말하며,
체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다하게 쌓이면 발생합니다.
생리적 황달은 정상적 신체 변화로 인해 발생하여 대부분 저절로 사라집니다.
병적 황달의 경우엔 적혈구 파괴 증가, 간 기능 미숙, 담도 폐쇄 등으로 인해 발생하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신생아들에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심한 황달의 경우는 뇌 손상 위험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생리적 황달로 치료로 금방 괜찮아지니 걱정 마세요!
황달의 원인
황달은 몸속에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과도하게 쌓여서 발생합니다.
정확한 황달의 원인을 알려면 몸 속 빌리루빈의 대사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몸속 빌리루빈의 대사과정은
1.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은 헴+글로불린으로 구성됩니다.
수명을 다한 적혈구는 비장 or 골수 or 간에서 파괴되는데
이때, 헤모글로빈에서 헴이 분리되어 나옵니다.
2. 헴은 대사 과정을 거쳐 불포합 빌리루빈으로 전환되고,
이는 혈액을 따라 간으로 이동합니다.
3. 간에서 효소 작용으로 인해 불포합 빌리루빈은 포합 빌리루빈으로 전환되고,
이는 간세포를 빠져나와 담관으로 배출됩니다.
4. 담관으로 배출된 포합 빌리루빈은 담즙의 형태로 소장과 대장을 거쳐 재흡수되어 사용되거나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이때, 신생아는 대변으로 배출이 된다면, 녹색변을 볼 텐데요!
잘 되지 않을 경우, 황달이 되는 것입니다!
신생아들에겐 크게 또 다른 황달의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1. 엄마와 아기의 혈액형이 다를 경우, (생후 24시간 이내 나타남)
ex. 엄마 O형 - 아기 A형 or B형, 엄마 Rh- - 아기 Rh+
2. 모유 섭취의 경우, (1-2주 내, 1개월 이상)
모유 특성 성분이 빌리루빈 배출을 방해할 수 있음.
대부분 1-2주 이후에는 점점 사라진다고 해요!
황달의 진단 및 검사 방법
- 시각적 검사: 피부색 관찰
심한 경우, 정말 노랗게? 주황주황?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 대변색 관찰
병적인 황달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은 희거나 옅은 노란색의 대변이 있을 수 있고,
노란색, 갈색, 녹색 대변은 정상입니다.
- 혈액 검사: 혈중 빌리루빈 수치 측정 (신생아 뒤꿈치에서 혈액 채취)
황달 수치 정상범위
혈액 내 빌리루빈 농도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정상 빌리루빈 수치 (신생아 기준)
10 mg/dL 이하
(성인 0.2 - 1.2 mg/dL)
10-12 mg/dL - 2차 검사 필요
2차 검사?
혈액형, 헤모글로빈 수치, 간 효소치, 불포합 및 포합 빌리루빈 농도, 적혈구 항체 등 검사
황달 치료 방법
1. 광선치료
피부에 축적된 빌리루빈에 특정 파장의 빛을 쬐면 빌리루빈의 형태가 변해 간에서 담즙으로 배설하거나,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러면 혈액 내 빌리루빈 농도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황달이 호전됩니다.
2. 교환수혈
교환 수혈은 혈액 내 빌리루빈의 농도가 너무 높아 핵황달의 위험성이 높거나,
광선요법을 해도 빌리루빈 농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때 시행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Rh 혈액형 부적합에 의한 용혈성 황달입니다.
타종이(태명)의 경우에는 황달이 2번 찾아왔었는데요!
1. 혈액형으로 인한 황달 때문에 중환자실에서 광선치료를 받았었고,
2. 모유로 인해서 황달 수치가 조금 올랐었지만, 자연적인 대변 배출(녹색변)로 점차 좋아졌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심한 황달이 아닌 이상 잘 구분이 안 가는데,
신생아실이나 조리원에서 잘 봐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때 잘 체크하고 치료도 잘 받았던 것 같아요!
첫아기 때는 황달이라고?! 하면서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시는 산모님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 또한 걱정했었고요!
금방 괜찮아질 겁니다! 걱정 마세요!
건강한 우리 아기들은 다 이겨낼 수 있으니 믿어 주지고요^_^!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가들~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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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비부부와 함께 행복하세요!
우행모!
(우비행복모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