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비부부입니다!
오늘은
임테기로 임신 확인 후,
1) 혼자 산부인과를 찾아가게 된 계기
2) 산부인과 선택과 확인한 아기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혼자 산부인과를 찾아가게 된 계기
저는 임테기로 확인하고, 가까운 산부인과로 연차를 내고 갔습니다!
원래는 남편과 함께 가고 싶어서 주말까지 기다릴까 해서
고민하다가 7주차에 혼자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혼자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자궁 외 임신이라는 글을 보고 순간 무서워서 가게 되었습니다.
*자궁 외 임신이란,
수정란이 정상적인 위치인 자궁몸통의 내강에 착상되지 않고 다른 곳,
난소에서 나온 난자를 자궁까지 운반하는 난관,
난자를 생산하는 난소,
자궁을 지지하는 여러 인대 또는 복강,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자궁경부 등에 착상되는 임신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경우 임신유지가 힘들고,
그 상태로 태아가 커버릴 경우 나팔관을 잘라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순간 너무 무서워지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산부인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임신사실 확인하시면,
바로 산부인과를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 산부인과 선택과 확인한 아기집
산부인과는 뚜벅이인 제가 이동이 편하고,
언제든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저의 직장과 집이 가장 가까운 산부인과를 정했습니다.
바로 모란여성병원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별로 기대 안 하고 간 곳이긴 하지만,
내부도 깔끔하고, 원무과, 간호사 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평일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대기시간도 길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리셔야 해요!)
(사진에는 없지만, 현재는 키오스크 같은 것도 information옆에 생겨서
재방문하시는 산모 분들은 키오스크에 정보 입력하시고
받으신 산모 수첩 원무과 책상 앞 바구니에 두시고 기다리시면 이름 불러주십니다!)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는
접수처에 임신 확인하러 왔다고 말씀드리니 이것저것 서류 작성 후,
제출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이름을 불러주셨어요!
(접수할 때, 신분증이 필요하니 챙겨가셔요!
사실, 없어도 방법은 있었지만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ㅎㅎㅎ 제가 그랬었던...ㅎ)
진료받기 전엔
혈압, 키, 몸무게를 잽니다!
임신일 경우, 주수가 지날수록 달라지는 혈압과 몸무게가 산모들의 몸 상태와 함께 태아들 상태를 체크하기 위함인 것 같았습니다!
급변하는 몸의 변화는 뭐든 좋은 건 아니기 때문이겠죠?ㅠㅡㅠ
저는 최진호 원장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남자 의사 선생님이셨는데, 원무과에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이 진료 전에 어떤 원장님 원하시는지, 남자 의사 선생님이어도 상관없는지 물어봐주시니 편하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귀차니즘이 심하고 성격이 무던한 저는 아무 상관이 없었으므로....ㅎ
누구시든 크게 상관없다고 말씀드렸었어요!
하지만,
최진호 원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셨다는!
저는 만족했습니다!!
최진호 원장님 찾아가실 분들은 아래 외래 진료표 확인해 보고 방문하시거나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5년 12월 기준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임신확인을 질초음파로 합니다.
요즘 초음파는 사진도 인쇄해서 주시고,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주시는데,
나중에 마미톡이라는 앱에 업로드도 해주십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부모님께 들었는데, 예전에는 사진도 다 돈을 받았다는 사실... 아셨나요?? ㅎㄷㄷ)
따란~!!
여러분 저게 아기래요!!
저기 저 비어있는 동그라미는 난황이라는 것이고,
난황 옆에 아주아주 작게 붙어있는 하얀 동그라미가 아기입니다!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신기한 건 한 번 더! > 0</
심장 뛰는 소리도 아주 잠깐 들려주셨는데,
너무 초기라 오래 들으면 스트레스받을 수 있다셔서 아주 짧게만 들었습니다!
다음번에 오면 더 오래 들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신기했다는!!
(심장이 두 개가 된 기분이랄까... 뭔가 묘해..ㅎ)
사실, 저는 좀 T라... 보고도 감동보다는
저게 아기라고? 신기한걸ㅎ
이 정도의 반응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이 더 감동하신듯한...ㅎ)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_</
초음파로는 아기의 크기를 대략적으로 측정해서 주수를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추정 예정일도 나오는 듯했습니다!
초음파 확인 후,
아기 크기, 현재 주수, 예정일을 알려주시고
산모수첩에 해당 내용을 기입 주십니다.
그리고 산모수첩 밖에 붙이라고 하면서
바코드를 하나 주시는 데,
그게 앞에 말씀드렸던
앞으로 검진 때마다 촬영할 태아 초음파 동영상을
마미톡 앱에 업로드시켜 주시기 위함입니다!
몸무게는 부끄러워서 살짝 가려놨는데,
나중에 주수별 몸무게도 포스팅하며
함께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검진 날짜를 잡아주시면서
임신확인서를 챙겨 주시고,
(임신확인서는 회사, 보건소, 정부 지원금 신청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다음 검진 때까지 보건소 임신초기검사하고 검사서를 가져오라는 미션을 주십니다!
(임신초기검사는 산부인과에서도 해주지만,
보건소에서 해주는 임신초기검사를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하지만, 보건소에서는 임신초기에 필요한 모든 검사 항목을 다 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검사서 항목에 없는 것은 추가로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진행하게 되고
검사 가격을 줄이실 수 있어요!)
혹시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보건소 임신초기검사를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건소 임신초기검사도 포스팅해 볼게요!)
모란여성병원은
산부인과와 함께 산후조리원도 함께 붙어있는 곳이고,
소아청소년과도 함께 있어서
제가 만약에 창원에서 출산 예정이었다면
선택했을 것 같은 산부인과입니다.
저는 인천에서 출산할 예정이지만,
제가 인천 산부인과를 알아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한 건물에 붙어있었으면 좋겠다!.
거기에 소아과도 있으면 너무 좋겠다! 였었습니다.
그 이유는
1. 출산 후, 산후조리원까지의 이동에 불편함이 줄어든다.
2. 출산하는 동안이나 출산 후, 몸이 불편하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3. 태어난 아기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바로 진료받을 수 있다.
이 세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진료 봐주시는 의사 선생님도 좋으신 분이면 너무 좋겠지만,
전 그 부분은 크게 상관없었어요!
우선, 전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은 없다는 생각이어서
꼭 중요하다 싶은 선택사항 기준으로 선택을 했던 거거든요ㅎ
(제가 꼼꼼하지 않아서.. 많이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선택장애만 생기고...
그리고 아직까지 안 좋으신 분을 만나 뵌 적이 없기도 하고,
뭐.. 맘에 안 들면, 바꾸면 되니까요..?ㅎㅎ)
그렇다고 아예 안 알아보고 간 건 아니었고,
맘카페나 산부인과 후기들을 보고
크게 문제가 있다!라는 선생님이 아니면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라는 정도입니다!
실제로는 '인기 있는 의사 선생님이다'하는 분들은 보니
엄청 엄청 엄청 친절하셔서
산모 분들의 근심, 걱정, 상담 다 들어주시는 그런 분들인 것 같았습니다ㅎ
(그래서 한 산모당 1시간씩 걸리시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결론은
어느 곳이든
병원, 담당 의사 선생님의 선택이 모두 좋았다는 것!
만족스럽다는 것!
(럭키!! >_</ 다음번엔 제가 다니는 인천 산부인과도 포스팅해 볼게요!)
제 기준에서는 만나본 모든 분들 모두 친철하시고 상담도 잘해주셨기에
그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선택한 이유에서 제외가 되긴 했지만
무심하시고, 불친절하신 분들을 겪어보신 산모들이라면
엄청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맘카페나 산부인과 후기, 댓글 등을 보면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끝으로,
모란여성병원에서 진행 중인 산후조리원 이벤트라고 합니다!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아기천사와의 행복한 첫 만남 되시고,
산부인과와 좋은 인연 닿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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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비부부와 함께 행복하세요!
우행모!
(우비행복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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