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비부부입니다!

오늘은
출산 전 검사(막달 검사) 시기 및 방법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산 전 검사라고 하니
정말 출산이 임박했다는 것이 실감이 났어요!
저는 자연분만을 선택하였었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는 태아가 언제 태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라고 해서
더욱 긴장하고 지냈던 것 같아요!
이 시기에도 창원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저는
출산휴가를 37주쯤 지나서 낼 거라고 회사에 이야기해두었는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의사 선생님이 당황하셨지만ㅋㅋ
아기가 다행스럽게도 잘 버텨주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다들 막달까지 어떻게 일하신 건가요!?
진짜 대단하신 거 같아요....!!
출산 전 검사(막달 검사) 시기 및 방법
막달 검사는
보통 34 - 36 주차에 진행됩니다.
(저는 35주 차에 했었어요!)
막 검사는
건강한 아기와 안전한 출산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이며,
기본적인 초음파 검진과 함께 다른 검사들도 있어요!
*. 막달검사 항목과 방법
1. 초음파 검사 - 태아의 건강과 출산 가능여부 체크
2. 혈액 검사 - 채혈실에서 혈액 채취하여 진행
3. 소변 검사 - 중간 소변으로 검사
4. X-선 검사 - 하복부는 납으로 된 보호복을 대고, 흉부 X-선 검사 진행
5. 질 검사 - 질내에 질 분비물 채취
6. 심전도 검사 - 침대에 누워 팔다리 흉부에 전극을 붙여서 진행
1. 초음파 검사
태아의 자세, 무게, 머리둘레, 양수의 양, 등을 체크해서 출산하기 적합한지 확인.
(자연분만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태아의 자세, 무게, 머리둘레는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먼저, 머리 위치가 자궁 쪽으로 잘 위치해 있는지 확인 후,
머리 직경과 둘레를 확인합니다.
그 외에 태아의 심장박동수 등을 체크하여 태아의 건강상태도 확인하고,
양수의 양도 적당히 충분한지 확인합니다.
(너무 부족해도 안되지만, 너무 많을 경우에는 양수가 터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태어날 때가 다 되어가니
매번 옆으로 누워있던 아기가 어느새 자궁쪽으로 머리를 향해있다니!
어떻게 알고 하는 걸까요? 너무 신기!
저의 태아는 30주쯤부터는 자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역아'라고 해서
태아의 머리가 엄마의 가슴 쪽으로 있는 아기들도 간혹 있는데,
이러면 자연분만이 힘들어서 제왕절개가 필요합니다!
물론, 자동으로 자세가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점점 출산에 임박해질수록 자세를 돌려야 해서
'역아 돌리기'를 위해 '고양이 자세, 브릿지 자세, 등'을 많이 한다고 해요!
2. 혈액 검사
빈혈, 간기능, 전해질, 매독, 혈액응고 검사
산부인과 입구 옆 채혈실에서 진행!
빈혈
(자연분만, 제왕절개 모두 출혈이 많이 날 수 있어서 출혈 시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의 수치가 정상인지 확인)
간기능
(바이러스성 간염 여부 확인;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음. 미숙아, 조산, 등 영향)
간이 건강하면 분만 시, 마취가 잘 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전해질
( 대부분의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주요 기능으로 전해질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 진단)
매독
(성병 중 하나로 산모가 매독을 앓고 있다면, 아기도 선천적으로 걸릴 수 있음)
임신 16주 이내에 치료받으면, 아기의 감염 예방 가능하다고 합니다!
혈액응고
(빈혈 검사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혈소판과 응고인자 중 양적/기능적 문제가 있는지 선별)
3. 소변 검사
당뇨, 단백뇨 체크
산부인과 입구 옆 채혈실에서 함께 진행!
첫 소변은 버리고 중간소변으로 약 30 - 50 ml정도 받으시면 됩니다.
대략 주시는 종이컵에 표시선까지 받으시면 되는데, 양이 좀 작아도 괜찮은 듯했어요!
소변에 당뇨와 단백뇨의 여부를 체크하여
방광, 신장의 감염 여부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임신 중 합병증, 요로 감염, 신장 질환을 확인할 수 있어요!
4. X-선 검사
순환계, 호흡기계 질환 체크
산부인과 맞은편 외과로 가시면
오른쪽에 영상의학과라고 해서 엑스레이를 측정할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접수 후,
엑스레이실 입구에 탈의실에서 액세서리, 상의 속옷 탈의하고
병원복(?) 같은 걸로 갈아입고 촬영 진행!
이때까지
태아 때문에 X-선 촬영을 못했는데, 가능한 건가?! 했더니
촬영 전에 복부 쪽으로 X-선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한 보호복을 덧대어 주십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태아는 무사합니다!
순환계, 호흡기계 질환을 체크하여
산모의 폐, 심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출산 중 합병증 위험을 예방할 수 있어요!
5. 질 검사
성병균, B군용혈연쇄구균 체크
성병균은
조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태아의 각막염, 양수양막염, 태반조기박리, 유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B군용혈연쇄구균은
아기의 패혈증, 뇌 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0 - 30 %의 산모들이 가지고 있기도 해서
자연분만 시, 신생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검사 시, 양성인 경우는
진통 중에 항생제 투약을 통해
신생아 감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심전도 검사
산모의 심장박동리듬, 박자, 속도 체크
채혈실로 가면 심전도실이 있는데, 거기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소변, 채혈 검사도 같은 곳에서 진행되므로
채혈로 접수하시면 안내해 주십니다.
심전도 검사를 통해서는
산모의 부정맥, 심장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순환계 질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출산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
제왕절개나 무통분만을 계획하는 경우, 마취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막검사는
출산 시,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들인 것 같았어요!
산모님들도 태아들도 안전히! 건강히! 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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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비부부와 함께 행복하세요!
우행모!
(우비행복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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